세탁기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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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35,080회
작성일 06-08-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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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영희(가명).
영희의 엄마는 아픈 아빠를 대신해 낮에는 사회복지도우미 일, 밤에는 보육교사 공부를 하며 열심히 살고 계십니다. 일과 공부로 지친 엄마는 이 추운 날씨에 개구쟁이 아이들의 옷 빨래를 하는 것이 너무나 힘든다고 합니다. 고장난 세탁기를 새로 장만할 형편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지체 장애로 한쪽 팔과 다리가 불편한 박영수(가명) 할아버지.
배변 문제로 하루에도 몇 번씩 옷을 갈아입으셔야 합니다. 혼자 생활하시는 할아버지를 위해 무료 간병도우미가 가사 일을 돕고 있습니다. 영희네 집과 마찬가지로 고장난 세탁기에 온수도 잘 나오지 않아 손빨래를 하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이러한 가정에 필요한 것은 최고급 세탁기가 아니라 이웃사랑을 담은 튼튼한 세탁기입니다. 중고 세탁기도 좋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의 얼어붙은 손과 마음을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따뜻하게 녹여 주실 수 있습니다.
2006.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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